경북 문경에 있는 아파트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된 시간은 어젯밤 10시 20분쯤. <br /> <br />소방대원과 경찰 특공대 수십 명이 곧바로 출동해 아파트 곳곳을 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파트 안내 방송에 따라 주민 800여 명은 실내 경기장과 숙박시설로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파트 주민 : 계속 대피하라고 방송하고, 불안했죠. 경찰도 순찰하면서 집에 있지 말고 대피하라고 해서 불안해서 나왔고...] <br /> <br />여러 시간 확인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자 경찰은 새벽 2시 반쯤 수색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한 마음으로 한밤에 집을 떠나야 했던 주민들은 새벽 귀갓길을 서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국정원 번호를 조작해 거짓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발신지를 계속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류충섭 <br />촬영기자ㅣ전기호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10636342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